에스넷그룹이 '클라우드 활용 네트워크 엔지니어 양성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과 디지털 전환이 확대되면서 인공지능(AI) 기반의 IT 인프라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에스넷그룹은 교육생들이 관련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오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되는 '클라우드 활용 네트워크 엔지니어 양성과정'의 교육 시간은 총 88일 704시간으로 운영된다. 기술교육, 멘토링, 기술 관련 프로젝트, 트렌드, 인성, 면접 관련 특강 등 3개의 교육 과정으로 이뤄졌다.
프로젝트 세부 커리큘럼은 클라우드 가상화 시스템 구현, 클라우드 PaaS 구축, 모니터링과 분석역량 강화, AWS 클라우드 스마트공장 네트워크 관리 , AWS 클라우드 네트워크 모니터링 시스템 구현 등을 주제로 구성했다.
해당 주제를 바탕으로 인프라 구축 기획과 계획 수립부터 설계, 검증, 모니터링, 운영 등 실무형 교육까지 제공하고 있다.
기술교육은 서버, 네크워크 기반의 인프라 구조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인프라 관련 기술인 VM웨어, 쿠버네티스, 데브옵스(DevOps) 등 신기술도 배울 수 있다.
에스넷그룹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무 적합형 인재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료생 대상으로 채용우대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박정욱 에스넷시스템 인사담당 상무는 “에스넷그룹은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개발은 물론 IT 인프라 환경의 신속한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교육 과정이 교육생들에게 AI 역량 향상을 돕고, 실무형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