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 '인류혁명 문명대변혁' 출간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 '인류혁명 문명대변혁' 출간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 '인류혁명 문명대변혁' 출간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이 20년간 미래학 연구와 3년간 집필 과정을 거쳐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새롭게 시작되는 문명사 미래 변화 대응을 담은 '인류혁명 문명대변혁'을 출간했다.

이 책은 인공지능(AI)과 기후위기로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문명대변혁인 '인류혁명'에 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미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집필됐다.

인류는 AI와 기후위기로 새로운 문명 패러다임인 인류혁명 문명대변혁이 시작돼 현재 양극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에 도달해 있다.

한쪽 길은 인류가 주체적으로 AI를 알맞게 사용해 기후위기를 극복하여 인류와 지구가 지속발전 가능해 지는 방향이다. 다른 길은 AI가 오용·악용돼 인류와 지구가 종말로 향하는 방향이다.

현재 인류의 선택이 인류의 미래를 결정한다.

저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류의 삶, 가치, 경제, 과학기술이 이전과 확연하게 바뀌었고 기후위기 심화와 챗GPT로 촉발된 AI의 급속한 발전은 인류를 새로운 문명으로 들어가게 내몰았다고 분석했다.

책에서는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화혁명, 4차산업혁명을 넘어 새로운 문명대변혁 시대로 접어든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자본주의 경제 체제의 핵심 동력이었던 도구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효율화는 AI으로 극대화됐지만 잘못되면 인류가 퇴출되고 부의 양극화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저자는 이제 인류가 공영하고 지구를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해 인간의 역량과 가치가 혁신되는 '인류혁명'이라는 새로운 문명이 시작되고 있다고 제시한다.

또 인류의 미래를 위해 AI를 알 맞게 사용해 기후위기를 극복하여 인간 다움이 유지되고,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돼 항상 인간이 주체가 되고 인성과 영성이 강화되는 새로운 문명대변혁인 '인류혁명 시대'를 이해하고 잘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책에서는 '인류혁명' 시대에 자본주의 경제 체제, 부의 미래 변화를 예측했다. '인류혁명' 시대에 부각될 10대 주요 과학기술, 10대 산업 비즈니스, 정치, 종교를 포함한 삶의 변화와 인류와 지구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미래 대응 어젠다를 제시했다.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은 “인류혁명 시대를 대응하는 인류의 노력에 도화선이 되기 바란다”며 “특히 대한민국이 시대적 소명감을 갖고 새로운 문명대변혁인 인류혁명 시대를 올바른 방향으로 선도하는 리더 국가로서 역할을 담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