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업계 최초 건강 견과 브랜드 'Get Natural' 론칭

모델이 건강 견과 브랜드 'Get Natural'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모델이 건강 견과 브랜드 'Get Natural'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CU는 업계 최초로 건강 견과 브랜드 '겟 네추럴(Get Natural)'을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Get Natural' 시리즈는 '건강한 자연 그대로의 한입'을 콘셉트, 견과류와 건과일 등 다양한 농산 원물을 담아 총 12종의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CU는 견과류 전문 제조사 '더채움'과 협업했다. 해당 업체는 견과류 세계 최대 업체인 미국 파라마운트팜즈社와 기술 제휴를 맺고 해외 원산지들에서 원물을 직수입하는 등 37년의 견과류 제조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Get Natural' 시리즈 역시 원물 수작업 선별 과정과 특허 받은 저온 로스팅 기술 및 전 공정 항온·항습 시스템 등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을 통해 제조했다.

내달 1일부터 견과류 7종(아몬드, 피칸, 캐슈넛, 피스타치오, 호두, 땅콩, 마카다미아)을 순차 출시한다. 1입 당 최대 14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4~50g의 중량으로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기기 좋다. 이와 함께 CU는 건과일 3종(건자두, 무화과, 믹스베리)도 선보인다. 각 제품당 약 9~15g의 식이섬유도 섭취할 수 있어 영양 간식으로 제격이다. 또한 견과류와 건과일 등을 섞어 구성한 믹스 2종(넛츠, 베리 넛츠)도 내놓는다.

CU가 이처럼 'Get Natural'을 출시하게 된 것은 최근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견조하게 지속되면서 견과류 등 건강 먹거리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CU의 안주 상품군의 매출을 보면 견과류 매출이 전년 대비 27.8% 늘어났다.

이근웅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일상 생활에서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는 고객이 크게 늘어나며 선제적으로 건강 먹거리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과 품질을 높인 차별화 건강 식품들로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