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X세븐브로이, '장수맥주' 2종 출시

서울장수주식회사가 수제맥주 기업 세븐브로이와 협업해 '장수맥주' '장수맥주 마일드' 2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수맥주(왼쪽)와 장수맥주 마일드. [자료:서울장수주식회사]
장수맥주(왼쪽)와 장수맥주 마일드. [자료:서울장수주식회사]

서울장수는 신제품 출시를 위해 국내 최초로 주류기업 간의 협업을 기획하고, 1세대 수제맥주 기업 세븐브로이와 손을 잡았다. 앞서 세븐브로이는 청와대 만찬주로 선정된 '강서맥주'를 선보이며, 수재맥주 업계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장수맥주'와 '장수맥주 마일드' 2종이다. 장수맥주는 장수 막걸리의 청량함과 부드러운 목 넘김을 특징으로 한 정통 오리지널 라거 스타일 맥주다. 장수맥주 마일드는 막걸리의 주원료인 쌀의 풍미를 담아 개발된 맥주로 막걸리 특유의 쌀에서 베어 나오는 감칠맛과 향이 은은하게 여운을 선사한다.

신제품 2종은 500㎖ 캔 형태로 출시되며, 알코올 도수도 4%로 높지 않아 가정에서는 물론 캠핑과 같은 야외활동 중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신제품 '장수맥주' 2종을 통해 MZ세대 소비자들에게 막걸리의 매력을 알리고, 새로운 맛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취향과 니즈에 맞는 신제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맥주 2종은 오는 5월 1일부터 주요 편의점 및 할인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