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佛 에이스푸드, 전남 우수농수산식품 수출증진 MOU 체결

강정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왼쪽에서 4번째)이 프랑스 에이스푸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강정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왼쪽에서 4번째)이 프랑스 에이스푸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정범)는 전남 우수 농수산식품의 유럽시장 진출 및 수출확대를 위해 유럽 식품 빅바이어인 프랑스 '에이스푸드(대표 이상효)'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의 유럽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를 위한 전남 상품의 판매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

에이스푸드에 따르면 현재 편의성이 높은 한국라면, 한국 냉동김밥 등 다양한 K-푸드 히트상품들이 나오고 있다. 이전에는 주로 한인고객이 대다수였으나 K-푸드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현재는 현지 외국인 고객이 주요 소비자다. 특히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한국산 재료를 활용한 한국요리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상효 대표는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전남의 우수 농수산식품들이 까다로운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정범 센터장은 “'2023년 세계 일류 상품화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되었던 '담양농협쌀협동조합'이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유럽시장 10만 달러 수출을 하게 됐다”며 “프랑스 수출과 함께 유럽 전역에 전남상품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기업의 수출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더 많은 도내 우수 농수산식품들이 수출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킹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여수=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