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銀, 금융피해 예방교육 실시…'보이스피싱 보상보험'도 무상 지원

26일 웰컴저축은행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늘푸름학교 학생을 대상 금융사기 피해사례 및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웰컴저축은행)
26일 웰컴저축은행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늘푸름학교 학생을 대상 금융사기 피해사례 및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대표 김대웅)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늘푸름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1년간 보이스피싱 보상 보험도 무상 지원한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6일 늘푸름학교를 방문해 2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 사기 피해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늘푸름학교는 어르신 및 결혼 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문해 교육 프로그램과 생활에 필요한 사회·문화적 기초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성인문해 교육기관이다.

웰컴저축은행은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수료자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실제 피해금액을 지원해주는 상품으로 보상한도액은 500만원, 가입기간은 1년이다.

앞서 15일에도 웰컴저축은행은 '금감원, 금융기관, 금융소비자가 함께 하는 민생 금융이야기' 간담회에 참여해, 금융사기 피해 현황과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소개한 바 있다.

김한나 웰컴저축은행 금융소비자보호팀 팀장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 사례를 살펴보면, 어르신을 포함한 금융취약계층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금융사기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이미 피해가 발생했다면 금융회사나 경찰서에 신속하게 신고해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