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30일 '2024년 글로벌강소기업 1000+프로젝트 강소, 강소+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사업은 기존의 수출지정제도인 글로벌강소, 수출유망중소, 수출두드림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2023년에 첫 도입해 운영중이다.
매년 1000개사 내외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2년간 마케팅, 금융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서 우대혜택을 주고 있다. 직전년도 수출액에 따라 각 단계별로 구성하며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은 4단계로 나뉜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강소기업 실무자와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으로는 △옵토웰 △데크카본 △제이아이테크 △진우에스엠씨 △티앤지 △에스시디디 △다시 △성일하이텍 △제너럴바이오 △에이유이 △지엔 △대두식품 △프락시스 △비알엠 △혜성씨앤씨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 글로벌 강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간 교류의 장을 위해 마련했다.
지역자율 프로그램에 대한 기업 실무자의 관심이 높았다. 글로벌강소기업 지역자율프로그램은 공정개선, 시제품제작, 컨설팅, 마케팅 지원 등으로 구성한 사업화 지원 중 기업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총 5000만원까지 패키지 구성이 가능한 수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강소, 강소+의 기존 지정기업과 신규 기업을 대상으로 4월 29일부터 5월 17일까지 3주간 기업 맞춤형 지역자율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간담회는 지원사업 안내 뿐 아니라 기업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로 기타 사업과 관련된 현안 및 애로사항 청취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종한 전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글로벌강소기업 지역자율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의 중소기업이 수출시장과 지역경제 성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