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제1차 중소기업 탄소중립·ESG 위원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가 3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4년도 '제1차 중소기업 탄소중립·ESG 위원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4년도 '제1차 중소기업 탄소중립·ESG 위원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4년도 '제1차 중소기업 탄소중립·ESG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탄소중립·ESG 위원회는 세계적인 탄소중립·ESG 확산과 지난 24일 유럽연합(EU) 의회를 통과한 '공급망실사지침'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 전략 논의 및 지원과제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해 6월 구성됐다. 위원으로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대표·업계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EU 공급망실사지침과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탄소중립 무역규제 확산과 관련 강화되는 대기업 공급망 ESG관리 동향과 중소기업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원청기업 ESG평가 대응애로 증가와 더불어 원청사가 하청기업에게 2, 3차 협력사 등에 대한 실사 책임을 전가할 가능성에 대한 업계 우려도 논의됐다. 아울러 업종별 ESG 경영 수준과 요구가 상이한 점을 고려해 업종 맞춤형 정부 지원 필요성과 대·중견 원청사 ESG관련 상생노력 촉진이 필요하다는데 위원회 의견도 모였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