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이 서울문화재단과 손잡고 발달장애 미술작가 육성 사업인 '우리시각'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시각'은 우리금융미래재단 신규 사회공헌 사업으로,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시각예술 전문가 멘토를 구성해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은 '우리시각'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발달장애 미술작가들에게 올 12월까지 △1000만원 상당 재료비 및 제작비 △전문 멘토링 △포트폴리오 제작 등을 지원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미술 치료와 체험, 단기교육 위주로 진행된 기존 발달장애인 미술 지원 사업과 달리 '우리시각'은 재능있는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전문작가로 도약할 기회를 마련하는 사업”이라면서 “이번 사업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발달장애인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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