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신규 스트리머 57% 급증 “콘텐츠 생태계 확장”

〈자료 S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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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이 신규 스트리머를 확대하면서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한다.

SOOP은 올해 1분기 기준 최초 방송 스트리머 수는 전 분기 대비 57%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월에는 생애 처음으로 SOOP에서 방송을 진행한 '최초 방송 스트리머' 수가 6000명을 돌파했다. 2021년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신규 스트리머들은 플랫폼에도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SOOP에서 활동하는 액티브 스트리머 수는 전 분기대비 9% 증가했다. 트위치에서 넘어온 액티브 스트리머 수는 지난 2월 2800명에서 지난달 4700명으로 68% 늘어났다. 트위치 국내 서비스 철수 효과를 누리고 있다.

SOOP은 2016년부터 신입 스트리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벌이고 있다. 대표 예로 '뉴비존'은 누적 방송시간 1000시간 미만 스트리머 중 재능 있는 신인 스트리머를 선발해 지원한다. 방송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 스트리머들에게 홍보 지원, 문의사항 해결, 콘텐츠 피드백 등을 지원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방송 장비를 지원하는 '리워드포인트'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SOOP은 방송시간 500시간 미만인 스트리머에게 '누적 참여자 수', '애청자', '업로드VOD' 등 활동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외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는 '테크 스트리머' 제도를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SOOP은 “앞으로도 창작자 지원으로 콘텐츠 저변을 넓히고, 스트리머가 보다 즐겁고 자유로운 활동을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