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업계 최초 대만 간편결제 서비스 '타이완페이' 도입

이디야커피가 '타이완페이'를 도입한다.
이디야커피가 '타이완페이'를 도입한다.

이디야커피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대만의 간편결제 서비스 '타이완페이(TWQR)'을 전국 가맹점에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타이완페이는 대만 현지에서 널리 사용되는 QR 기반 모바일 결제 플랫폼이다. 이번 타이완페이 도입으로 오는 1일부터 대만 관광객은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현지에서 쓰던 결제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결제가 가능하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한국을 찾는 대만의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대만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번 타이완페이를 도입했다. 이디야커피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향후 다양한 글로벌페이 서비스를 전국 가맹점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를 찾는 대만 관광객의 편의성 증대와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타이완페이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