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자사 앱 재단장”…퀵오더·가맹점 전용 어드민 서비스 추가

교촌치킨이 앱 리뉴얼을 단행했다.
교촌치킨이 앱 리뉴얼을 단행했다.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 편의성 확대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앱 리뉴얼은 고객 사용 패턴과 개선 사항을 반영해 사용자 환경(UI)을 대폭 개선했다. 먼저 자주 주문하는 메뉴를 등록해 재주문 시 클릭 한번으로 주문 할 수 있는 '퀵오더' 기능을 선보인다. 또한 교환권 사용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서 앱 메인 화면에서 바로 교환권 등록, 사용이 가능하도록 화면을 개편했다

이와 함께 가맹점 운영 자율화를 위한 가맹점 전용 어드민 서비스도 신규 개발했다. 최소주문금액 설정 등의 부분을 점주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해 점주 편의성도 개선했다.

교촌은 충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앱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교촌치킨앱을 통해 포장 주문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앱 리뉴얼을 기념한 E-스탬프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5월 15일까지 점보윙 시리즈를 포함 총 3번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3개의 스탬프가 적립되고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당첨된 고객 2421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스탠바이미Go △플레이스테이션5 슬림 △폴라로이드 즉석 카메라 △카페체어 △마샬 블루투스스피커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모든 고객들(기 당첨자 제외)에게는 1000포인트(P)씩 지급한다.

교촌치킨앱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 회원 수는 △2021년 254만 △2022년 428만명 △2023년 532만명이다. 지난 1분기 기준 550만명이 넘었다. 현재 교촌치킨 앱을 통한 주문 비중은 전체 온라인 주문 플랫폼 중 두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앱을 통한 주문율과 매출액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2년 연속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고객과 점주의 편의성을 높이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앱 리뉴얼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며 “한층 더 편리하고 간편해진 앱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