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가 ISIC 어소시에이션(Association) 한국 대표부인 키세스와 협업을 통해 자사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기반 분산신원확인(DID) ISIC 국제학생증 서비스를 개시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ISIC 어소시에이션 한국 대표부 키세스, 대학교 학사 시스템 운영사 퓨쳐앤모어 간 ISIC 국제학생증 발급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3사는 국내 학생, 교사, 청소년을 대상으로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기반 ISIC 국제학생증, ITIC 국제교사증, IYTC 국제청소년증 모바일 발급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DID ISIC 국제학생증에 적용된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는 블록체인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으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된다. 대학·기업·공공기관 등 다양한 단체들이 DID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각종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
아울러 라온시큐어는 지난 24일(현지시각) 에스토니아에서 열린 제13회 ISIC 글로벌 총회에 초청받아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라온시큐어는 ISIC 어소시에이션과의 파트너십 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유진 라온시큐어 해외사업부문 부사장은 “ISIC 국제학생증 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활용을 도모하겠다”며 “'세계 학생들의 복지 향상'에 적극적인 ISIC 어소시에이션의 비전이 더욱 혁신적으로 실현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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