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한 '충남 공간정보' 포털 큰 호응…서비스 이용 2만 건 돌파

충남공강정보포털 메인 화면
충남공강정보포털 메인 화면

충남도는 지난 1일부터 다양한 공간 정보를 서비스하는 '충남 공간정보 포털'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1일부터 12일까지 충남 공간정보 포털 접속 건수 및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접속량은 1만 4464건으로 일 평균 접속량이 1205건에 달한다.

기능별 이용 현황을 보면, 접속자들이 이용한 서비스 건수는 총 2만 83건으로 △지도 서비스 1만 4464건 △토지이용계획 2731건 △드론 영상 1909건 △실거래가 분석 541건 △통계지도 316건 △실시간 버스 102건 △마이지도 20건 등이다.

지도 서비스는 연속지적도, 정사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이용이 가장 많았으며, 토지이용계획 서비스는 화면을 재구성하고 직관적으로 개편해 호응도가 높게 나왔다.

다만 실거래가 분석과 마이지도는 이용 초기에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하고 실시간 버스는 현재 국가대중교통정보센터(TAGO)와 연계 가능한 천안, 아산, 공주, 서산, 논산, 계룡, 당진, 부여 등 8개 시군만 서비스가 제공돼 이용도가 적게 나타났다.

도는 드론 영상 서비스 등은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거쳐 더 많은 영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도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지속 발굴·선별하는 등 사용자 경험을 살피고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복되는 문의 사항에 대한 답변을 정리·제공해 서비스 이용자의 불편을 덜고 기능 개선 현황 등도 시스템에 공지해 조치 사항을 공유할 방침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충남 공간정보 포털을 통해 필요한 부동산 정보와 항공 영상·사진 등 질 좋은 공간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