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행장 정상혁)은 서울시 중구 소재 OK빌딩에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청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보증기금 출연 및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은행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일환이다. 신한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70억원을 출연해 1050억원 규모 보증부 대출을 공급했다. 추가로 35억원을 보증료 재원으로 조성해 해당 대출을 이용하는 청년 고객들 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상 고객들은 보증부 대출 이용혜택과 보증료 면제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금융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소기업, 소상공인들과 은행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해 기업 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
박유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