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는 일본 오사카에 해외 첫 직영점인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은 오사카 난바 마루이 백화점에 위치했다. 57평 규모에 61석의 좌석으로 구성됐다. 또한 일본 카페에서 찾아보기 힘든 무선 충전기를 갖춘 좌석도 마련했다.
할리스의 시그니처 메뉴 '바닐라 딜라이트',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약과 크림 라떼', 제주 한라봉을 활용한 '한라봉유자스무디', '한라봉감귤주스' 등 난바 마루이점만의 특별 메뉴를 준비했다.
또한 한국식 빙수에 대한 일본인들의 높은 관심도를 고려해 '눈꽃팥빙수'와 '애플망고치즈케이크빙수'도 판매한다.
할리스는 지난달 30일 정식 오픈에 앞서 일본 미디어를 초청, 할리스의 일본 진출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이종현 할리스 대표는 “일본 오사카 직영 1호점은 할리스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첫 발걸음”이라며 “난바 마루이점을 시작으로 할리스가 일본 내 K카페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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