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 복귀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 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 복귀 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지원 대상 국내 복귀 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 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할 수 있는 누적 금액은 5억원이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 진출기업 현황과 국내 복귀 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 자동화 지원을 통해 국내 복귀 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는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도내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우수기업의 국내 복귀를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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