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31일까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일반트랙 2차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 희망 중소기업이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인증비·시험비·컨설팅비 등 소요 비용 일부를 최대 1억원 지원한다. 유럽 CE·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식품의약국(FDA) 등 7종에 대해 평가 기간을 줄인 패스트트랙과 그 외 품목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일반트랙으로 나뉘어 운영한다.
이번 일반트랙 2차 모집은 200개 안팎의 기업을 선발해 유럽 CE, 미국 FDA,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등 수출대상국의 536개 해외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한다. 패스트트랙은 8월 30일까지 상시 접수를 받고 있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에 따라 중소기업의 해외인증 지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 수요를 충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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