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가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을 외국인 관광객 대상 '2024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4)'으로 정하고 봄맞이 외국 손님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서울여행상담소 △미식관광 편의 정보 알림 △K-공예 체험 △럭키드로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된 환대 프로그램을 제공해 서울로의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대표 봄축제 '서울페스타 2024'에 중국, 일본 등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환대 분위기를 조성해 서울 관광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에서는 환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환대센터를 설치해 △여행상담소 △K-공예 체험 △웰컴드링크(환영음료)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한 서울 관광 특별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
또 서울시는 외식업 종합 플랫폼 '캐치테이블'과 협력해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음식점 예약·원격대기 서비스와 특별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환대주간을 통해 외국 관광객이 서울에서 뜻깊은 추억을 얻어가길 바란다”며 “미소와 친절의 환대문화를 선보여 서울을 찾는 외국 관광객의 마음속에 '더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도시 서울'이 자리 잡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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