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인 파리 올림픽 효과와 세트 업체의 패널 재고 소진으로 TV와 IT 세트·패널 수요가 모두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지난해 일제히 마이너스 성장했던 TV, 노트북, 스마트폰 패널 수요가 올해 모두 플러스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옴디아는 올해 대형 디스플레이 출하량이 전년 대비 7.4%, 면적 기준 11.1%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태블릿PC용 패널이 21.4% 성장으로 가장 예상 성장치가 높았다. TV 12.1%, 노트북 12.0%로 전망했다. 모니터는 5.7% 성장을 예상했다.
옴디아는 하반기부터 대형 디스플레이 수요-공급 균형으로 패널과 세트 모두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7월 말 열리는 파리 올림픽이 새로운 수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