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행동인식 기술 전문기업 세이프모션(대표 오치민)은 사단법인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신애)와 어린이집 영·유아 행동분석 서비스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어린이집에서 영·유아의 행동을 분석해 보육교사가 아동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세이프모션은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에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AI 기반 행동분석 제품과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아동의 행동을 분석한 뒤 보육교사에게 아동별 행동통계와 발달정보를 제공한다. 보육교사가 학부모에게 알기 쉽게 AI 알림장을 작성해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치민 대표는 “보육교사가 모든 아동의 행동을 일일이 관찰하고 분석하는 것은 큰 부담”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신애 회장은 “보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어린이집 연합회 소속 회원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이프모션과 협력해 많은 어린이집이 유용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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