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로봇 선두기업 브이디컴퍼니가 광주광역시 북구와 손잡고 현지 소상공인의 매장 디지털전환(DX) 지원에 나선다. 브이디컴퍼니의 서빙로봇, 테이블오더 등 매장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광주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선다.
브이디컴퍼니와 광주광역시 북구는 최근 북구청에서 광주 소상공인 지능형 스마트상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광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브이디컴퍼니의 서빙로봇·테이블오더를 지원한다. 광주 소상공인은 매장 자동화 솔루션을 브이디컴퍼니와 광주 북구의 비용 지원을 받아 도입할 수 있다. 특히 브이디컴퍼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솔루션 운영 및 관리 교육을 무상 실시하고, 광주 북구는 이번 사업을 위한 2회 추경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은 “광주 북구청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브이디컴퍼니의 매장 자동화 솔루션 도입을 확대, 소상공인들은 매장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고물가에 최저임금 인상, 인력난까지 겹치며 매장 자동화 솔루션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솔루션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매장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 많은 소상공인이 매장 운영 효율화 및 비용 절감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2월 창업 이래 지금까지 5년간 국내 서빙로봇 공급 실적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2년 서빙로봇과 각종 디바이스를 결합한 AI 레스토랑 솔루션 '서빙로봇 2.0'과 '브이디메뉴', '브이디포스' 중심의 레스토랑 통합 관리 솔루션 '브이디솔루션'을 출시하며 외식업 디지털전환 선도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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