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이 주관하는 '과학문화바우처' 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과학문화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과학문화바우처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신청자 중 총 5만명을 선정해 바우처를 지원한다. 바우처 이용자에게는 1인당 5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며, 1일부터 3개월간 다양한 과학문화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매년 '과학문화바우처'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과학전시·체험 3종, 과학교육·체험 2종 등 모두 5종의 체험형 과학문화상품으로 구성했다.
과학전시·체험 상품 3종은 기본이용권(통합관람권·특수영상관 3종)과 종합이용권(상설전시관·특수영상관4종·일일교육·기념품), 스페셜이용권(상설전시관·특별전·특수영상관4종·일일교육·기념품)으로 구성했다.
교육 상품 2종은 신나는 별빛 과학캠프(1박 2일), 찾아가는 과학스쿨으로 이뤄져 있다.
김승민 국립광주과학관 전시운영센터 연구원은 “이번 '과학문화바우처'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과학문화에 접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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