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와 이차전지 및 바이오산업 육성과 연계한 상호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기관은 이차전지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분야 국내 표준제정과 지원정책 개발 등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이차전지특화단지를 유치한 후 다양한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특자도가 이차전지 관련 표준제정의 테스트베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바이오산업 육성과도 연계한 인력양성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이차전지 및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이차전지 및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정책의 개발 △국내 및 국제 표준연구와 제정 등 표준화 기반조성 △이차전지 및 바이오산업 상호운용성 인증기준 및 기술개발, 기업컨설팅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규택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및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며 “전북특별자치도가 이차전지 및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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