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아이폰에서 알람이 울리지 않는 오류가 발견된 가운데 애플이 이를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일부 아이폰에서 알람이 울리지 않는 문제를 파악해 해결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아이폰 알람 오류에 대한 콘텐츠가 여러 차례 불거지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계속됐다.
특히 과거에 설정한 알람을 그대로 뒀을 경우 알람이 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사용자들은 아이폰의 주의 알림 기능이 문제에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애플은 아직 구체적인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 더 버지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아이폰 설정의 소리 및 햅틱 항목에서 벨소리 및 알림 볼륨 슬라이더가 켜져 있는지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일부 틱톡 사용자는 “'얼굴 ID 및 비밀번호'에서 '주의 알림 기능'을 끄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