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행장 이승열)은 '청년내일저축계좌' 를 21일까지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보건복지부와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적립식 상품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이 목돈 마련을 통해 든든한 사회생활을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본인이 10만원 이상 적립하면 최대 30만원 정부지원금을 추가 적립해준다. 2022년 판매 개시 후 현재까지 가입자 수는 9만명 규모다.
가입 대상은 신청 당시 만 19세~34세(수급자·차상위자는 만 15세~39세)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수급자·차상위가구 및 가구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다. 이 상품은 청년 대상자가 매월 납입하는 금액 10만 원에 대해 정부가 동일 금액(수급자·차상위가구는 30만 원) 적립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가입금액은 10만 원 이상 50만 원 이하(만원 단위)까지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3년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연 3.0%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5.0%까지 적용 가능하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오는 이달 21일까지 '복지로'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주소지 시군구)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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