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커머스는 별도 밥솥 없이도 저당밥을 지을 수 있는 취사 용기 '링키'를 선보였다.
링키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밥솥에 트레이를 넣어 사용하면 된다. 취사 과정에서 쌀에 함유된 당질 성분을 분리한다. 백미밥 탄수화물을 20% 감소하면서 밥맛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루나커머스는 범용 저당밥 취사 용기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
회사는 위생적이면서 내식성이 우수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품을 제작했다.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지난해 서울디자인어워드에서 우수상품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약 6000억원으로 추정되는 일반 밥솥 시장은 포화했지만, 건강식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는 만큼 새로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회사는 독점 위탁 생산체제를 구축해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루나커머스 관계자는 “당뇨나 다이어트 등으로 식단관리가 필요한 개인, 병원 등에 적합하다”면서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일본에 진출해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