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가 지난 4월29일부터 5월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연례 글로벌 컨퍼런스 '태블로 컨퍼런스 2024'에서 데이터 문해력 및 데이터 분석 역량 확보를 지원하는 '태블로 펄스'와 '태블로 코파일럿'을 공개했다.
태블로 펄스는 현업 담당자를 위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이다. 사용자를 위해 개인화된 인사이트를 도출 하고 제공한다. 누구나 쉽게 자연어를 기반으로 필요 데이터를 질문하면, 유관 지표와 인사이트를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주요 기능인 메트릭 부트스트래핑은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 추적·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가 놓칠 수 있는 위험 요인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생성하고, 알림을 전송한다.
또 메트릭 골은 현재 데이터와 목표치 간에 간극을 극복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사항들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기업 내 영업 담당자는 메트릭 골을 통해 영업 파이프라인을 목표치와 비교하고, 보다 면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
태블로 코파일럿은 누구나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 및 시각화하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자연어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스프레드시트,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데이터 웨어하우스,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 등 데이터 소스에서 코파일럿 안내 사항에 따라 필요 데이터를 심층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
이 밖에 태블로는 차트 및 다이어그램 등 복잡한 도표를 클릭 세 번만으로 생성하도록 돕는 시각화 솔루션 '비즈 익스텐션'과 복잡한 데이터 모델을 생성하고 뛰어난 유연성과 확장성을 자랑하는 '컴포저블 데이터 소스 등 혁신 기능을 공개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태블로는 신뢰 가능한 AI 기술과 차세대 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면서 “데이터 퍼스트 기업으로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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