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텐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상용 무인항공기 전시회 '엑스포넨셜(Xponential) 2024'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행사 기간 콘퍼런스 발표 등에 참여했다. 특히 김대근 테르텐 사이버보안센터장은 미국 국방부 산하 조직인 무인항공시스템 사이버보안 기술 평가 프로그램(Blue sUAS) 운영기관 DIU(Defense Innovation Unit)와 미팅을 진행했다.
양측은 미팅을 통해 DIU 기술 평가 프로그램 절차와 개선안 논의, '테르텐 국방 무인이동체 사이버보안 검증 프레임워크 및 시험환경 개발' 대응 전략 논의 등을 진행했다. 향후 무인이동체 협력 방안 논의 등도 이뤄졌다.
드론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 기업 다크울프 솔루션과 기술 논의도 진행됐다. 드론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과 관련 프로세스 사항 관련 기술 교류를 했다. 양사는 커뮤니티 구성을 통해 드론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상호 지속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미국 연방정부 국가안보 업무 수행 비영리단체인 MITRE와 미팅을 통해 드론 관련 취약점 공동 연구 방안도 제시했다. 드론 특화 사이버보안 취약점 정리 방안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유영일 테르텐 대표는 “다양한 기관 및 업체와 지속적으로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무인이동체 사이버보안 분야 대응방안 수립을 통해, 드론 업계에서 선도적 기술력을 갖추는 데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