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99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 29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억원이다.
회사는 그간 방산, 원전, 교정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를 추진해왔다.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
회사는 지난해 최대 매출액인 741억원을 달성했다. 정보통신 부문 시장 회복세와 주요 전방시장인 전기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휴대폰 등 정보통신 관련 전방산업의 성장둔화로 실적이 일시적인 부진을 겪었지만, 올해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며 “시장이 회복되면서 스마트폰 시험인증 수주가 증가하고 있고, 모빌리티 전장 부문과 배터리 시험인증 사업도 순항이 예상되는 만큼 또 한번의 실적 성장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회사는 방산, 원전, 교정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를 추진해왔다.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해왔다. 이에 지난해부터 성과를 얻고 있으며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가 다변화된 사업 구조를 안정적으로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주력 사업 분야의 전방산업 회복세가 뚜렷하고, 방산 및 원전 부문 시험인증 사업을 위한 신규 설비가 올해 본격 가동될 예정”이라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간 시너지를 강화해 매출 및 수익성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