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유동준)는 최근 '제1회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 사동(ASV)지구 기업·시민·로봇지지 선언'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안산상공회의소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스마트허브 여성경영자협의회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 등이 참여해 지지선언문을 낭독하고 이민근 시장에게 전달했다.
지지선언에서는 안산시와 안산 스마트허브가 당면한 문제인 인구 구조 변화와 산업 시설 노후화 해결을 위해 안산 사동지구가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미래첨단산업 유치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야 한다는 의지를 안산시에 전달하는 데 한 뜻을 모았다.
안산시는 '첨단 로봇'을 전략산업 분야로 선정하고, 국내 최고 산·학·연·관 혁신클러스터인 안산 사동지구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이다.
유동준 원장은 “이번 지지 선언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안산사이언스밸리 사무국으로서 안산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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