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코어는 오는 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스마트 매뉴팩처링 디지털 전환(DX) 성공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글로벌 기업의 탈중국화에 따라 세계 공급망을 책임질 중심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전자 제품 및 부품, 섬유 봉제 등 다양한 한국 기업이 베트남을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저렴한 인건비 및 수작업 위주의 공정으로 DX 도입률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행사는 현지 제조 기업 및 베트남 현지 공장을 보유한 한국 기업 관리자 및 베트남 현지 기업과 정부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한·베 양국의 제조 산업 디지털 전환 정책과 글로벌 시장 동향을 논의하고, 성공적인 제조 디지털 전환(DX)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한국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AI 도입 정책과 전략 △제조기업의 단계별 DX 성공 전략 △한국 스마트 제조기업들의 우수사례 △베트남 제조 기업의 디지털 전환 방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기업 규모 및 현장별 디지털 전환 프로세스가 소개될 예정이다.
제조 DX 전문 컨설턴트와 1:1 멘토링을 비롯해 양국 제조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전환 기술 및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된다.
위즈코어는 세미나를 시발점으로 현지 제조 환경에 특화된 위즈코어 디지털 전환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베트남 디지털 전환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베트남 현지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원활한 고객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원격 데이터 모니터링 등 현지 맞춤형 스마트제조 솔루션을 통해 양국 제조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방침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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