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과기정통부 '우수신진연구자' 5명 선정…연구비 40억 확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신진연구자로 선정된 국립창원대 유대웅 교수, 류소임 교수, 전상채 교수, 정해창 교수, 이종근 교수(왼쪽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신진연구자로 선정된 국립창원대 유대웅 교수, 류소임 교수, 전상채 교수, 정해창 교수, 이종근 교수(왼쪽부터).

국립창원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우수 신진연구자를 지원하는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 과제에 5명의 교수가 최종 선정돼 총 40여억원의 연구비를 수주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 사업은 신진연구자들의 창의적 연구의욕 교취 및 연구역량 극대화를 통해 우수연구자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올해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 과제 선정 결과 발표에서 선정된 국립창원대 5개 연구과제의 책임자인 유대웅 교수(식품영양학과), 류소임 교수(간호학과), 전상채 교수(신소재공학부), 정해창 교수(전기전자제어공학부 전기공학전공), 이종근 교수(스마트그린공학부 환경에너지공학전공)는 향후 3~5년간 최대 11억원의 연구비를 각각 지원받아 기초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우수신진연구 글로벌 협력과제 부문에 선정된 유대웅 교수는 '전자기적 비가열 살균 기술 적용에 따른 콜드브루 커피의 연속적 살균 메커니즘 규명 및 효율 증진', 류소임 교수는 '몰입형 가상현실을 활용한 다면적 경도인지장애 조기 선별 프로그램 및 지역사회 적용 모델 개발'에 대해 연구한다.

일반과제 부문에 선정된 전상채 교수는 '일축배향된 기공구조를 갖는 다공성 세라믹 소재의 미세구조 제어 및 실용화 기술개발', 정해창 교수는 '다초점 개별 제어 이광자 중합 리소그래피 기술 개발', 이종근 교수는 '폐바이오매스 유래 지방산 고부가 가치화를 통한 반도체 공정 TMAH 폐수 처리 기술 개발: 기계학습이 결합된 효율 예측 및 공정 최적화 연구' 등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창원=노동균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