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3일 9종의 공·사 연금 통합조회가 한 번에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공·사 연금 통합조회를 희망하는 국민은 3일부터 'NPS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 누리집과 '내 곁에 국민연금' 모바일 앱에서 9종의 공·사 연금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올해 공무원·사립학교교직원 연금 2종을 새롭게 추가해 2016년에 시작된 '공·사 연금 통합조회 서비스' 구축이 마무리된 것이다. 종전에는 국민·군인·별정우체국 연금 등 공적연금 3종과 개인·퇴직·주택·농지 연금 등 사적연금 4종을 조회할 수 있었다.
공단은 '공·사 연금 통합조회 서비스' 구축 완료를 기념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누리집에 접속 후 '내연금 알아보기'에서 통합조회를 신청하고, 그 화면을 장면갈무리(capture)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자 중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교환권을 지급한다. 추첨 결과는 29 'NPS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여규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장은 “연금 통합조회 서비스를 통해 한곳에서 편리하게 노후자금 준비상태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이 보다 쉽게 노후준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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