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중소기업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 개최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경기 고양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지역상품 우선구매 확대 방안을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정책간담회에는 이동환 시장과 관계 공무원, 고양상공회의소 회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 지역본부장, 관내 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내 공공 또는 민간이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에 관내 중소기업 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간담회에서는 △건설사업 발주 및 인허가 시 경제단체와의 협력 시스템 도입 △공동도급 및 하도급 제도 개선 △관내 기업 현황 관리 및 홍보 강화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나왔고, 실질적인 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동환 시장은 “관내 기업 제품 구매 확대를 위해 시 차원에서 노력해 왔지만 기업이 체감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며 “기업인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와 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유관기관이 함께 상생 방안을 찾아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