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은 KT강북·강원광역본부와 협력해 운영하는 '강원여성 정보기술(IT) 전문강사 양성과정'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강원여성 IT전문강사 양성과정은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의 원동력이자 트렌드인 IT분야 여성전문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KT가 개발한 스마트 과정과 AI·메타버스 과정을 기반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스마트폰앱 활용, 코딩 연계 자율주행,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체험 및 콘텐츠 제작 등과 관련된 강의법을 교육한다.
도내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7일부터 21일까지 강원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신청받아 서류 심사를 거쳐 교육인원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강릉, 동해, 정선, 화천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정선과 화천은 올해 추가 개설 지역이다. 4월 모집을 끝낸 1기는 총 60명 모집인원에 61명이 선발되어 춘천, 원주, 강릉, 동해에서 교육 중이다.
교육 수료 시 교육 수요가 있는 도내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복지관 사전 연계로 1인 4회 이상 실습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강사로서 역량을 강화한다. 이후에도 IT교육분야 취업 연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희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맞는 일자리 모델로 IT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여성 재취업을 지원하고 도내 경력단절여성이 안정적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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