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 전주 한옥마을 인근 지역에 개소한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액셀러레이팅 거점 공간인 '민간주도 스타트업 키움공간'에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특별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는 소식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는 이달부터 운영중인'키움공간 오피스아워'가 5월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키움공간 오피스아워'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업성장과 성공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투자, 법무, 회계, 노무 등 수도권 소재 전문가들을 지역에 유치해 투자 컨설팅과 애로사항에 대한 자문을 지원하는 1:1 대면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팁스(TIPS) 운영사인 크립톤, 스케일업파트너스, 소풍벤처스, 로우파트너스와 민간 지원기관(법무법인 디엘지, 회계법인 마일스톤, 노무법인 아이앤컴퍼니) 등 7개의 전문기관이 참여한다. 추후 도 출자 펀드 운용사의 확대 참여도 검토 중이다.
강영재 전북센터장은 “키움공간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거점 공간으로 운영하고자 한다”며 “오피스아워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스타트업이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피스아워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지원자들은 월 초부터 상시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키움공간 인스타그램 등 QR코드와 신청 링크를 통해 작성할 수 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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