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전자신문인터넷에서 주최한 국내 대표적인 RPA 전문 컨퍼런스인 '인텔리전스 하이퍼오토메이션 코리아 그랜드 서밋 2024'에서 공공분야의 적용사례와 차기 버전의 A.WORKS의 발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포스코DX는 그간 다양한 산업 부문에 적용된 AWORKS 사례를 소개했으며 “단순한 반복 업무는 로봇 주무관이 대신해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공공분야 적용사례를 발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포스코DX의 김정훈 프로는 RPA 솔루션인 A.WORKS가 기존 경영지원 업무 뿐 아니라 건설, 무역 등 산업 고유의 업무에 적용되는 현장 반응형 솔루션임을 강조하며, 민간산업 도입경험과 함께 현재 공공기관에서의 적용 사례를 소개 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도입사례를 발표한 김동현 사무관은, 유기농 온라인 판매 시 실제 등록되어진 유기농 제품과 온라인상의 마케팅 문구에 유기농으로 표기된 제품을 비교, 단속하여 소비자가 좋은 유기농 제품을 온라인상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업무를 A.WORKS를 통해 처리함으로써, 기존 담당자가 많은 시간이 걸리던 업무를 획기적으로 단축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사무관은 국립종자원의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종자(씨앗)에 대해 판매업 신고 여부확인 및 농업경영체 유효기간 만료 통보를 자동화 함으로써, 기존 담당관이 매일 유효기간 만료되는 농가를 검색 후 안내문자를 발송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되던 업무를 자동화하여 업무시간을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스코DX에서는 다양한 A.WORKS 적용 사례 공유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버전의 A.WORKS 소개를 약속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모습과 발전하는 모습으로 고객에게 다가 갈 것을 약속했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