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이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글로벌 문화 존중프로그램, 제4회 대학생 스마트폰 영화제 '4th DAESANG Eat & Travel Film Festiva'에 참여할 대학생을 7일부터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3국에서 동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상그룹 대학생 스마트폰 영화제는 한국과 세계 각국 대학생들의 문화 교류와 소통, 협동심을 강화해 '글로벌 문화 존중 프로그램' 본질에 집중할 방침이다. 올해는 3국 학생들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베트남 다낭에서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는 '필름 더 이트레블(FILM THE EATRAVEL)'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3개국의 대학생 2명씩 총 6명이 한 팀을 이뤄 '푸드'를 주제로 5분 이내의 단편 영화를 제작한다. 활동 기간은 합격자 발표일인 6월 17일 이후부터 8월 11일까지약 두 달이며, 시사회 및 시상식은 다낭 현지에서 8월 10일 열린다. 각 팀들은 베트남을 여행하면서 시나리오 작성부터 기획, 촬영, 편집, 홍보까지전 과정에 참여한다.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존중하는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재학, 휴학, 수료, 졸업 유예자 모두 가능하다. 단, 대학원생은 불가하다. 또 영어 커뮤니케이션이원활하고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이달 26일까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 및 자기소개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지원서에는 '영화제에 가져오고 싶은 3가지 물건과 그 이유'를 영문으로 작성하고, '내 성격을 잘 보여주는 하나의 해시태그'를 주제로 30초 이내의 자기소개 영상을 영어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크루로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왕복 항공권, 현지 체류 및 숙식 전액제공을 비롯해 식대, 문화 탐방비 등 팀별 활동비를 지급하고, 참가자전원에게 '대상 글로벌 리더' 인증서도 수여한다. 또 우수 작품을 선정해 대상 수상 팀에는 1000만원, 우수작품상과 우수 홍보상을 수상한 팀에는 각각 300만원, 우수활동 크루 2명과 우수 연기자 2명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이사는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3국의 학생들이 문화 교류를 통해 존중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이 더 널리 퍼져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