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안정적 전산 시스템 운영을 위해 오는 12일 일요일 새벽 1시부터 오전 8시까지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전산 시스템 정기 점검 중에는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 접속을 비롯한 이체, 카드 결제, ATM 입출금 등 모든 금융거래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카카오뱅크는 보다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전체 고객 수가 2300만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800만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고객이 이용 중으로, 안정적 서비스를 위해 전산 장비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시스템 구성 변경 및 장비 업그레이드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상세 중단 업무는 △카카오뱅크 앱, 홈페이지 이용 불가 △체크카드, mini 카드 이용 불가 △자동화기기(CD·ATM) 이용 불가 △입출금·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불가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카카오뱅크 거래 불가 △고객센터를 통한 상담 및 업무 처리 불가 등이다.
중단 시간은 12일 새벽 1시부터 오전 8시까지 7시간으로 예정돼 있으나, 시간은 작업 진행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300만 고객이 더욱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카카오뱅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
정다은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