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봉사와 여행 함께하는 '기브셔틀' 캠페인 시작

〈자료 카카오모빌리티〉
〈자료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셔틀을 타고 다양한 주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기브셔틀'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기브셔틀'은 자원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이 결합된 프로그램이다. 평소에 쓰던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손쉽게 봉사활동 정보를 접하고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브앤겟(Give & Get)' 방식으로 기브셔틀을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전문가를 초빙해 봉사활동 테마에 대한 배경지식을 배울 수 있는 '딥 다이브 토크'와 함께 기브셔틀 캠페인 로고가 새겨진 기념 굿즈를 제공한다.

기브셔틀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0월까지 8월을 제외하고 매달 열린다. 5개 봉사 테마로 △문화재 보호 △생태종 보호 △사회적 기업 탐방 △농촌 지역 돕기 △유기동물 지원을 운영한다. 오는 28일 시작되는 첫 일정은 '문화재 보존'을 주제로 파주 황희선생 유적지에서 펼쳐진다. 이달 일정에는 역사 커뮤니케이터이자 '큰★별쌤'으로 알려진 최태성 작가가 참여한다.

기브셔틀 일정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카카오 T 앱 메인화면과 여행탭에 위치한 '기브셔틀'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나 미성년자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어떻게 하면 플랫폼이 대중과 어우러져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을까 하는 회사 차원의 고민이 기브셔틀 프로젝트로 이어지게 됐다”면서 “기브셔틀을 시작으로 플랫폼 서비스와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