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글로벌 의료기기 빅마켓인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세일즈 활동을 펼친다.
강원자치도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베트남 국제의료 및 병원·제약박람회(MediPharm) 참가하고 강원-베트남 의료기기 기술세미나를 현지에서 개최한다.
원주시와 함께 참가하는 전시회에는 태연메디칼 등 도내기업 6개 사를 선정해 강원공동관을 구성 운영한다. 이 전시회는 부상하는 베트남 의료기기시장 현주소를 가늠하는 수출 플랫폼으로 도내 의료기기 기업의 전시회 참가 선호가 가장 높은 헬스 분야 전시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전시회 참가기업의 수출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2024 강원-베트남 의료기기 기술세미나'를 연계 개최한다. 9일과 10일 이틀간 하노이문화선린 회관에서 △제품 시연 △기업별 기술 발표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열과 현지 바이어를 집중공략한다. 현지 병원장 및 핵심 의사, 수입회사 등 타깃 바이어를 초청해 대규모 수출계약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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