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서울성모병원은 윤승규 병원장은 원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SNS에 플라스틱 줄이기를 실천하겠다는 각오와 '안녕'이라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사진을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이 바이바이 플러스틱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이 바이바이 플러스틱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윤 원장은 원종철 가톨릭대학교 총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다. 다음 주자로 배시현 은평성모병원장과 백수인 다진 대표를 추천했다.

병원은 챌린지에 함께 하기 위해 3가지 실천 방안을 제안하고 전사적 차원에서 전개하기로 했다. 우선 서울성모병원 애플리케이션(앱) 내 스마트 바코드를 사용해 연간 1만개 이상의 플라스틱 환자 등록증 발급을 줄인다.

이어 신입사원에게 웰컴 텀블러를 지급해 플라스틱 컵을 포함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인다. 또 카페 안젤로, 롤링핀 등 병원 내 카페 방문 시 개인 컵을 사용하면 할인을 제공한다.

윤 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난 2021년에도 '고고 챌린지(Go Go Challenge)에 참여해 친환경 캠페인을 펼쳐오는 등 ESG 경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이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도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 환경보호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