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 루다큐어(대표 김용호)가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증 획득, 투자유치 등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시 지원을 통해 창업진흥원과 인천TP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특화프로그램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한다.
루다큐어는 안구건조증 및 만성통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치료제의 통증 완화 효과 및 이상 발열 부작용 여부를 검증하며 마약성·비마약성 진통제의 대체재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해외 특허 3건을 출원하고 △강소기업 △성과공유기업 △인재 육성형 중소기업 등 다양한 인증을 획득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한국혁신센터 워싱턴 D.C.(Korea Innovation Center Washington D.C)에 참가해 기업설명회(IR) 대회에서 1위를 수상했다.
또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원사업 참여 중 14억원 투자유치를 통해 시리즈B 유치액 누적 34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용호 대표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을 통해 개발한 통증치료제 'RCI002'의 특허협력조약(PCT) 기반으로 유럽, 중국, 남미 등 다국가로 지적 재산권을 확보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