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10일까지 3일간 부산사업장에서 해외 전장·정보기술(IT) 고객 150여개사 250여명을 초청해 주요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행사에서 삼성전기는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은 인공지능(AI)과 전장 제품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고, 제품 로드맵을 소개했다. 고객들이 제품을 이해하고 기술력을 확인하도록 MLCC 제조 생산라인도 공개했다.
삼성전기는 최근 자율주행·전기차, 서버·인공지능(AI) 등 전장·산업으로 고객층이 확대되면서 올해 전체 참가 회사와 인원 중 산업·전장 업체 비중은 50%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고객에게 미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AI·전장 등 성장하는 시장에서 고객 성공에 기여하는 최고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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