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STO 플랫폼' 소유, 9호 부동산 공모 완판

사진=루센트블록
사진=루센트블록

부동산 토큰증권(ST) 플랫폼 소유 운영사 루센트블록(대표 허세영)은 9호 부동산 '성수 코오롱타워'가 완판됐다고 8일 밝혔다.

루센트블록은 지금까지 선보인 부동산 ST 9개 모두 완판하는 기록을 세웠다.

성수동에 위치한 소유 9호의 공모 총액은 17억 6000만 원이다. 연 5% 고정 배당이라는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인근 건물 매매가 대비 20% 낮은 공모가로 추후 매각 차익 실현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루센트블록 측의 설명이다.

허세영 대표는 “주거, 상권, 문화, 업무 지구가 고루 발달돼 부동산 트렌드를 선도하는 성수동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조기 완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소유주(투자자)분들께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 경험과 수익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센트블록은 2018년 11월 설립된 핀테크 기업이다. 국내 최초 토큰증권발행(STO) 사례이자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인 부동산 ST 플랫폼 '소유'를 2022년 4월 출시·운영하고 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