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건축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신민지 학생이 정부 주관 '2024년 대학원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에 최종 선발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여성과학기술인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 진행한다.
건축, 금속·소재, 기계·재료, 생명공학·식품공학, 전기·전자·반도체, 전산·컴퓨터, 토목·환경공학, 화학공학 등 7개 공학 분야 총 100팀을 선발했다.
이중 건축 분야는 10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신민지 학생은 고려대, 동국대, 세종대 등과 함께 건축 분야 10개 팀에 속해 석사과정 논문과 연계 '도심 저층 주거지 도시 건축적 통합설계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신 씨는 2023년부터 학·석사과정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백한열 교수의 지도를 받고 있다. 도시건축연구실 소속으로 독일 칼스루헤 공대 국제워크숍 수료, 서울시 모아타운·모아주택 프로젝트 대상 수상 등 다양한 대외 활동에서 두각을 내고 있다.
현재 MICE시설 마스터플랜 연구, 복합기능 건축물 특화방안 연구 등 도시건축 융합 분야의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신민지 학생은 “이번 기회로 더욱 노력해 좋은 연구 결과물을 도출해 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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