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S는 사내 역량 개발 프로젝트 'SEED Lab' 킥오프 행사를 개최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역량 개발 프로젝트는 △신규 서비스 개발/적용 △시스템과 서비스의 운영/관리 △프로세스 정립 및 표준화/자동화 등 3개 주제 아래 총 25개 과제로 구성됐다. 170여명이 참여한다.
25개 과제는 사내 기술 전문가 그룹인 Meister(마이스터)들이 주도하며, 기술 멘토링과 코칭을 담당하게 된다. 과거 Meister로 활동한 임원들은 사업화 관점에서 기술 고문의 역할을 맡아 가이드를 제공하고, CEO와 임원들이 스폰서로서 이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SEED Lab'은 킥오프 이후 약 6개월간 본격적인 활동이 진행된다. 중간 점검과 이슈 해결을 위한 리뷰 미팅이 예정되어 있으며, 결과물을 공유하고 시상하는 행사도 계획되어 있다.
KT DS는 이날 행사에서 CEO와 SEED Lab 참여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활동 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AI 기반 비즈 케스터(Biz Caster)', 'AWS Aurora DB 오로라 공주', 'Cloud & AI ERP LAB' 등 3개 대표 과제가 주목받았다.
이상국 KT DS 대표는 “SEED Lab이 AI와 Cloud 등 신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구성원의 최신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 등 KT DS 2.0 미래 성장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의미있는 결과물은 사업적 자산화하고, 구성원 주도로 벤처처럼 운영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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