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캐나다 AI 생태계 중심 '이바도'와 협력…AI 스타트업 북미 진출 지원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창업 육성 전문기관인 '서울 AI 허브'가 캐나다 AI 연구 생태계 중심인 이바도(IVADO)와 협력, 서울 AI 스타트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창업 육성 전문기관인 '서울 AI 허브'가 캐나다 AI 연구 생태계 중심인 이바도(IVADO)와 협력, 서울 AI 스타트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창업 육성 전문기관인 '서울 AI 허브'가 캐나다 AI 연구 생태계 중심인 이바도(IVADO)와 협력, 서울 AI 스타트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서울 AI 허브와 이바도 연구소가 △상호 기관 간 AI 연구 프로젝트 공동 추진 △교육 프로그램 상호 공유 △상호 기관 방문을 통한 장기 협력 도모 △상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산업 동향 공유·협력사업 발굴 등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바도는 캐나다 AI 허브 중 한 곳인 퀘벡 주 몬트리올에 위치, AI 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산·학 연구 컨소시엄이다.

서울 AI 허브는 저명한 AI 연구자인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가 설립한 캐나다 밀라 연구소, 유럽 최대 AI 컨소시엄인 사이버밸리와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연구·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 AI 허브는 이바도 연구소와 AI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해 AI 스타트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 이바도 파트너사와 글로벌 네트워킹을 형성, 국내 스타트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독일 사이버밸리와 함께 독일 소재 AI 스타트업을 초청해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AI 연구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선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세계적 빅테크 기업 '마이크로소프트', 캐나다 대표 AI 연구소 '밀라', 유럽 최대 AI 연구 컨소시업 '사이버밸리' 등 서울 AI 허브 입주기업과 협업을 원하는 글로벌 기업·연구소가 늘고 있다”며 “AI 산업 핵심시설인 서울 AI 허브를 중심으로 인재양성·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국내 스타트업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