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대표 최종원)은 올 1분기 창립 이래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46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헥토파이낸셜은 8 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71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1.3%, 5.3% 증가했다.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38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4.7%, 31.2% 증가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율도 전년동기 11.8%에서 13.5%로 증가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 증가는 온라인 결제서비스 중 수익성이 높은 '내통장결제'와 휴대폰결제 매출 증가 및 비용 절감이 이끌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해외 신규서비스 관련 외환차익 발생 영향으로 증가했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는 “신규 성장동력 발굴과 함께 수익성 개선에 노력한 결과 연결 기준으로 10%대 이상의 영업이익율을 다시 회복했다”며 “핀테크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과 비즈니스를 본격화 하고, 데이터 사업 강점을 융합해 글로벌 핀테크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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